제1수로에서 다이니치산 저수지로 물을 퍼 올리기 위한 펌프가 설치된 건물입니다. 예전에는 고쇼(어소, 왕의 거처) 수도로서 교토 고쇼에 방화용수를 보냈습니다. 메이지 시대를 대표하는 궁정 건축가이자, 도쿄 아카사카 이궁(현재 영빈관)을 설계한 가타야마 도쿠마의 작품입니다. 원기둥이 있는 발코니 등을 갖춘 중후감 있는 디자인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비와호 수로선’ 승하선장 바로 옆에 있어 배를 승하선할 때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 근처에 있는 다이진구바시 다리에서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레이와 2(2020)년 4월에 국등록유형문화재로 등록되었습니다.